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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결승골 리버풀 구했지만…냉정한 평점 (ESPN)
입력 2016-12-20 13:14  | 수정 2016-12-20 14:08
리버풀 미드필더 사디오 마네가 에버턴과의 2016-17 EPL 원정경기 결승골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미드필더 사디오 마네(24·세네갈)가 극적인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력까지 호평을 받진 못했다.
리버풀은 20일 에버턴과의 2016-17 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오른쪽 날개로 기용된 마네는 후반 추가시간 4분 골 에어리어에서 왼발 결승골을 넣었다.
‘94분 득점은 잉글랜드 1부리그가 1992-93시즌 EPL로 개칭된 후 리버풀-에버턴, 일명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나온 가장 늦은 시간의 골이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 역시 극적인 결승 득점”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골을 넣기 전까지 마네는 득점만큼 눈부신 활약은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마네는 평점 7을 받았다. 리버풀 선수 3명이 8점, 마네 외에도 동료 4명이 7점으로 평가됐다.
그래도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하자마자 컵 대회 포함 18경기 8골 7도움으로 활약하는 마네의 가치는 ‘결과물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만하다. 최근 EPL 5경기로 범위를 좁혀도 2골 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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