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낳은 아기 숨지자 비닐에 싸 방치…8일만에 경찰 신고한 母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태어난 여아가 숨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12일 아침 아이를 낳은 A(43)씨는 집에서 아이를 낳자마자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아이를 혼자 낳다가 숨져 무서워서 신고를 미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숨진 자신의 아이를 비닐에 싸 8일간 아파트 현관에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어 학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태어난 여아가 숨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12일 아침 아이를 낳은 A(43)씨는 집에서 아이를 낳자마자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아이를 혼자 낳다가 숨져 무서워서 신고를 미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숨진 자신의 아이를 비닐에 싸 8일간 아파트 현관에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어 학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