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농단 최순실 첫 재판, 혐의 부인…野 "혼자 살겠다고 朴 대통령 버리냐"
입력 2016-12-19 19:26 
국정농단 최순실 첫 재판 /사진=연합뉴스
국정농단 최순실 첫 재판, 혐의 부인…野 "혼자 살겠다고 朴 대통령 버리냐"


국민의당은 19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한데 대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최씨는 처음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 섰을 때는 '죽을 죄를 지었다'더니 이제 와서 모든 것을 부인하느냐"며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미 모든 사실이 물적 증거와 핵심 증인들의 증언으로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혐의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손바닥을 하늘로 가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씨가 혼자 살겠다고 수십 년을 함께 해온 박 대통령을 버리려고 하는 걸 보니, 인생의 무상함마저 느끼게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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