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최고 ‘케미’? 선우용녀”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유정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최고 ‘케미(케미스트리 준말) 상대역으로 선우용녀를 꼽았다.

김유정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언론시사회에서 가장 ‘케미가 좋았던 상대에 대해 모든 캐릭터가 기억에 남지만 선우용녀와 함께 할 때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선우용녀와 극 중 친구처럼 지내야 해서 처음엔 불편했는데, 이후 소녀처럼 함께 해주시더라”며 나보고 손녀딸 같다며 예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함께 자리한 차태현은 연기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상대를 배성우라 지목하며 개인적으로 뭔가 하고 싶은 애드리브가 있는데 ‘안여돈(배성우 분)이란 캐릭터가 정말 표현하기 힘들었다”며 그 부분을 많이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진이영(차태현 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내년 1월 4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