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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TV 덮친 ‘도깨비 신드롬’…‘데스노트’엔 사신있다” 너스레
입력 2016-12-19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재치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홍석은 19일 오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TV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뮤지컬엔 사과를 좋아하는 사신과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사신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사신 ‘류크 역을 맡고 있는 강홍석은 주연과 조연의 구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배역, 크기, 대사양, 노래가 많고 적고 등의 요소들 보다는 각각의 배역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얼마나 즐겁게 임하고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런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군 입대를 앞둔 김준수의 마지막 뮤지컬 작품이며 1월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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