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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공서영 "마음에 드는 남자 생기면 술부터 마신다"
입력 2016-12-19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공서영이 "평소에 애교가 없다”고 의외의 모습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목소리가 성공을 부른다' 편을 통해 목소리에 숨겨진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비밀을 공개한다. ‘맥가이버 목소리의 주인공 성우 배한성과 'X파일 스컬리 목소리의 주인공인 성우 서혜정을 비롯 목소리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해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 교정법과 노하우 등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는 깨알 팁을 전수한다.
먼저 목소리로 성공하는 첫 번째 비법으로 ‘남자를 설레게 하려면, '이것' 목소리를 내라는 주제가 제시되자, 공서영은 "저에게 꼭 필요한 비법"이라면서 "평소 제가 애교가 없는 편이라, 남자들에게 잘 어필하지 못한다"고 밝혀 주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애교가 없어서인지 마음에 드는 남성을 만나면 술부터 마시러 간다"고 폭탄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훈은 "그건 애교가 아니라 주사 아니냐"고 받아 쳐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공서영은 서툰 애교로 ‘황금알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조형기가 "그래도 공서영 씨가 마음에 드는 남성을 발견하면 목소리가 조금은 바뀌지 않냐"면서 "변기수 씨를 상대로 남자를 설레게 하는 공서영 씨만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공서영은 수줍은 듯 상황극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기수가 "서영 씨는 어디 살아요?"라며 운을 떼자, 공서영은 "쩡담동(청담동)이여"라며 혀 짧은 소리로 응수하다 이내 스스로 자괴감을 느낀 듯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변기수는 "선생님, 이 분 혀를 좀 뽑아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실제 남성을 설레게 하는 여성의 목소리에는 어떤 비법이 숨어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늘 방송에서는 음성분석 전문가가 출연해 아동 납치범의 실제 음성을 공개하며, 음성만으로 납치범의 심리상태와 납치된 아이의 신변, 그리고 납치범의 신상을 분석하는 비법을 생생히 전해 출연진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늘(19일) 밤 11시 MBN ‘황금알 방송.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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