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보, 일본정책금융공고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12-19 15:05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앞줄 왼쪽)과 구로다 일본정책금융공고 중소기업부문 대표(앞줄 오른쪽)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정책금융공고(JFC)와 한·일 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증시스템, 중소기업 정책 자료 등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으며, 인적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보증제도와 지원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JFC는 일본정부가 전액출자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지원·신용보증·자산유동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부문·농수산부문·소상공인개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김한철 기보 이사장과 구로다 JFC 중소기업부문 대표가 직접 체결했다. JFC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한 금융지원 제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양 기관의 기술금융과 글로벌 사업 협력이 양국 중소기업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보 관계자는 일본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대한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기보는 기술평가를 통해 국내 7만여 중소기업의 기술정보를 가지고 있어 양국간 상호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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