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450원(3.50%)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5년여 만에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으로 삼양식품 등 후발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 비중은 86.7%이며, 4분기는 88.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프리미엄 라면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가격 인상 적용대상도 넓다”라며 라면 가격 인상 시 매출 증가분은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므로 영업이익도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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