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0JAM(텐잼)이 겨울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0JAM은 10대의 중고교생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 서비스다. 본인의 학교를 선택하면 기존 가입자 중에서 본인의 학교, 지역, 계열별 등의 인맥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KT는 우선 10JAM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는 선착순 5만명에게 ‘10JAM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 제공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로 10JAM을 통해 선물 신청을 하고 선정된 학교를 찾아 빨간 망토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중고교부터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학교로 선물을 배송해준다.
강민호 KT NB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10대들의 생각, 언어, 문화는 특별하고 더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10JAM을 만들었다”며 익명으로 좀 더 솔직하게 이성 친구, 학업, 진로 등의 고민거리를 또래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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