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륭물산에 대해 에스알테크노팩을 인수함으로써 CJ제일제당의 ‘햇반과 매일유업의 컵커피 매출 증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400원을 신규제시했다.
삼륭물산은 지난 2011년 이생그룹으로부터 360억원에 플라스틱 용기와 수액필름을 생산하는 에스알테크노팩을 인수했다. 에스알테크노팩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햇반 용기 점유율은 5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즉석밥 시장이 향후 1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며, 삼륭물산은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CJ제일제당의 주요 공급업체로 프리미엄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