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경기서해안 비…내일 전국 확대·오후 그쳐

<1>달력의 숫자는 12월을 끝을 향해가고 있지만, 오늘은 마치 초봄 같은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내일은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비는 길게 이어지지 않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2>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5~20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위성>오늘 하늘빛은 흐렸지만,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났습니다. 밤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5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1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아침 기온 영상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의 수은주 13도, 포항 12도로 당분간 평년 수준을 웃돌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도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