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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년차’ 에이핑크 #3번째 콘서트 #2분만에 매진
입력 2016-12-18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6년차 걸그룹 에이핑크가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마의 7년차를 1년 앞둔 에이핑크는 ‘에이핑크로서 더욱 다양한 음악과 앨범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에이핑크 세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파티: 더 시크릿 인비테이션(PINK PARTY: The Secret Invitation)'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 ‘핑크 파티는 티켓 오픈 2분 만에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해 콘서트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은지는 회사에서 기 살려 주려고 거짓말 하는 줄 알았다”라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여태까지 보여드린 무대가 있고, 세번째 콘서트라서 걱정을 했다”며 이렇게 팬들이 여전히 큰 사랑 주신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 번째 콘서트인 만큼 기획에도 만전을 기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 기획에 참여한 것. 초롱은 콘서트 타이틀처럼 팬들과 파티를 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 12월에 열리는 콘서트인만큼 다양한 파티 느낌”이라고 콘서트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항상 크리스마스와 연말 때 방송국에서 스케줄을 보내서 팬들과 보낼 시간이 없었다. 팬들과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보낼 수 있게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연말연시 에이핑크를 찾아준 팬들과의 추억거리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6년차다. 데뷔 7년차를 전후로 해체의 아픔을 겪는 아이돌 그룹들이 많은 요즘, 에이핑크는 어떤 생각을 할까. ‘에이핑크로서 더욱 다양한 음악과 앨범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다.
초롱은 연차가 쌓일수록 여유도 생기고 경험도 생겨서 편해질 줄 알았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어려워지는 거 같다. 앨범을 만들 때도 고민이 많아지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거 같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음악과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빠른 시일 내에 앨범을 통해 팬들을 찾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초롱은 회사와 빨리 상의를 해서 내년 상반기에 앨범을 발표하려고 한다. 그리고 하반기에 한 번 더 나오는 게 목표”라며 2017년에 두 장의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이핑크의 연말 콘서트는 17일, 18일 양일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난 15일 발매된 첫 스페셜 앨범 '디어(Dear)'의 타이틀곡 '별의 별'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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