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경제성장률 6.5% 전망 '안정 속 성장'
입력 2016-12-18 14:14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내년에 안정 속의 성장을 추구하기로 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6.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8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 거시경제분석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경제 성장 목표를 6.5% 수준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중국의 성장률 6.5~6.7%보다는 다소 낮은 설정치입니다.

국가정보센터는 "내년에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돼 있고 국내외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개혁 심화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어 성장률이 6.5%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내년 소비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각각 1.8%와 1.0%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중국의 재정 적자율은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봤습니다.

국가정보센터는 "장기 건설 국채를 발행하고 지방정부의 일반 채권 발행 규모 배정을 늘리는 등 재정 적자와 국채 발행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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