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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박용수 죽음엔 기획자가 있다?
입력 2016-12-18 08:53 
사진=그것이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박용수 죽음엔 기획자가 있었던 걸까.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잃어버린 진실을 추적했다.

지난 2011년 9월 6일 새벽, 불빛 하나 없는 북한산의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참혹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자신의 차량 옆에서 엎드린 채 발견된 남자의 확인된 신원은 ‘박용철씨로 캐나다 국적이었고,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표의 5촌 조카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그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박씨의 사촌 형 박용수씨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4시간 후, 용의자는 사건 현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북한산 중턱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 됐다.

사건 초기부터 범행을 둘러싼 이상한 점들에 관한 보도가 줄지었다. 전문가들 의견 역시 분분했다. 한 전문가는 해당 사건을 살펴본 뒤 이건 기획자가 있는 것”이라며 아예 박용철 씨를 공격할 때부터 박용수 씨까지 제거할 계획까지 함께 세웠던 기획자가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박용수 씨가 살해 현장에서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는 거리를 걸어서 산으로 올라가 자살했다. 자살을 생각한 사람이 두 시간 넘게 걸어가서 과연 자살을 할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은 박용수가 자살했던 현장을 방문했다. 이때 알게 된 사실은 입산할 때 출입구에서 인원이 체크된다는 것. 제작진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입산 기록을 살펴보았고, 박용수가 출입했던 시간에는 1명이 아닌, 3명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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