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 청춘의 디바” 김혜수, 엄정화에 특별한 애정 드러내
입력 2016-12-17 14:54 
배우 김혜수가 동료 엄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16일 네이버 V앱 '토크 어바웃 엄정화'에서 "자연인 김혜수에게 엄정화는 제 청춘의 디바다. 굉장히 특별하다"며 운을 뗐다. 김혜수는 "비디오 시대가 되고 다들 마돈나를 좋아했지만, 마돈나가 부럽지 않은 건 엄정화라는 아티스트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엄정화는 스타일, 가수, 연기자로서도 독보적이다. 같은 연기자 입장으로도 놀라고 경탄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가수 엄정화에 대해 "'불멸의 디바'라고 하는데 사실 저에겐 그 표현도 부족하다. 또 가수로서의 엄정화 브라운관에 비치는 엄정화의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 엄정화라는 아티스트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저력이 아닐까"고 말했다.

김혜수는 또 "몇년 전에 엄정화가 건강상의 이유로 큰 수술도 받았다. 그런데 굴복하지 않고 해내서 증명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 사실 그때 눈물이 났다. 순도 높은 아티스로서의 열정이 있는 것 같다. 저는 그 부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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