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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정찬, 본격 등장...유선 집 방문
입력 2016-12-17 12: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우리 갑순이의 정찬이 돌아왔다.
 
17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 예고편에서는 전세방(정찬 분)이 재순(유선 분) 친정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져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교도소 출소 후 잠시 얼굴을 내밀었던 전세방이 드디어 본격 등장한 것.
 
세방은 아들 똘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유치원 앞으로 찾아갔다가 재순이 친정집에 와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고 화면 속 세방은 넉살 좋은 얼굴로 한 보따리 선물을 들고 재순네 집을 방문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재순은 세방의 사업 실패로 빚을 떠안은 채 이혼을 했고, 그 빚을 갚아주는 명목으로 금식(최대철 분)과 재혼을 했다가 실패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세방의 등장이 재순네 가족들에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텐데, 번듯한 모습으로 변신한 세방의 행보가 재순네 집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한때 잘나가던 금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반대로 전세방은 기사까지 대동할 정도로 성공해서 등장해 두 사람의 대비가 재순과 재순 가족들에게 현실적인 갈등을 안겨 줄 예정이다. 똘이를 위해서 또 재순 자신을 위해서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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