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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정민 “강철 멘탈 문근영, 그릇이 큰 사람”
입력 2016-12-17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난 동갑내기 실력파 배우 박정민 문근영이 서로의 장점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국립극장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도 장점이 많지만 인간 적으로도 매력이 많은 두 사람이다. 서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정민은 먼저 솔직히 난 유리멘탈이다. 정신력이 약해서 포기도 쉽고 상처도 잘 받는다. 반면 근영이는 다년간의 훈련을 통해 다져진 엄청난 강철멘탈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 참으로 부럽다”며 크게 웃었다.
그는 솔직히 동갑내기 친구이긴 하지만 둘 다 배우인데 다른 배우에게 나의 약점을 보여주고 단점을 공백하기란 사실 힘들다. 잘 하는 걸 보면 마냥 축하해줄 수 없다. 질투도 하고 신경도 쓰이는 게 일반적”이라며 그런데 이 친구는 그런 걸 초월한 너무 큰 사람이다. 저절로 나도 모르게 힘들다고 말하게 되고 기대게 된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사람 자체가 그릇이 참 크고 바르다. 곧고 강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문근영은 이에 박정민은 굉장히 진중하다. 가볍지 않고 재치가 센스가 좋다”며 같이 얘기하다 보면 유쾌하고 즐겁다. 상대방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면 알수록 진국인 친구”라며 앞에서 말하려니 정말 쑥스럽다”고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고전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셰익스피어 원작대로 원수 집안인 몬태규가 로미오와 캐플릿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았고 어렵지만 아름다운 대사들을 변형 없이 옮겼다.
내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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