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 심각…서울 턱밑까지 올라와 현재 경기도에서도 기승

AI 위기경보 심각…서울 턱밑까지 올라와 현재 경기도에서도 기승


전국적으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현재 경기도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5시 현재 4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4곳 모두 닭농장으로, 포천 1곳(4만3천마리), 이천 1곳(2만6천마리), 화성 1곳(4만7천마리), 평택 1곳(62만마리) 등입니다.

이들 4개 농장은 간이검사에서 H5형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도내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거나 확진 판정 받은 농장은 지난달 20일 이후 10개 시·군 72개 농장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40개 농장이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