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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 22일 첫 방한
입력 2016-12-16 17:29  | 수정 2016-12-19 11:49
복싱 사상 첫 8체급을 석권한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파퀴아오 측 관계자는 파퀴아오가 자선바자회와 팬 미팅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퀴아오는 이번 자선바자회에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1978년생으로 지난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파퀴아오는 WBC 플라이급 타이틀을 시작으로 전무후무한 8체급 챔피언에 오르며 복싱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역 필리핀 상원의원이기도 한 파퀴아오는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7개월 만에 번복하고 링에 올라 WBO월터급 챔피언 제스 바르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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