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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진 “남편 조민기, 홈쇼핑 중독” 깜짝 폭로
입력 2016-12-16 15:38  | 수정 2016-12-16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김선진이 남편이 홈쇼핑 중독”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 돈 다 어디 갔어?라는 주제로 아무리 열심히 벌고 벌어도 늘 부족한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돈 아껴 쓰라는 남편과 그런 남편이 답답한 아내들의 입장부터 돈을 써야 대접받는, 돈 안 쓰고 살 수 없는 요즘 세상에 대해서도 토론을 펼친다.
개그맨 임하룡은 아내가 홈쇼핑 중독이라 힘들다”고 털어놨고, 이에 김선진은 우리 집이랑 딱 정반대”라며 남편 조민기가 ‘홈쇼핑 마니아임을 폭로했다.
김선진은 우리 집에 이따금씩 홈쇼핑 그릇이 배달되어오는데, 모두 다 남편이 주문한 것이다. 남편은 홈쇼핑 마니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건이 배달되면 내가 남편한테 ‘이 그릇은 또 왜 샀어?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남편은 ‘이 그릇은 손으로 잡기가 편하대 ‘잘 안 깨진대 같은 다양한 구매 이유를 얘기한다. 그리고 주문은 계속 이어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선진은 남편이랑 마트에 가는 게 두렵다. 난 만약 소금이 필요하면 무조건 소금 파는 코너로 직진한다. 그런데 남편은 마트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스타일이다. 백화점을 가도 지하부터 지상까지 모든 층을 다 돌아서 내가 ‘이제 그만 가자. 다 봤잖아하고 화를 낸 적도 있다”고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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