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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15일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6-12-16 08:25 
[MBN스타 이다원 기자]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등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홍기선 감독은 15일 서초구 자신의 집에서 눈을 감았다. 신작 ‘일급기밀 촬영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날아든 사망 소식이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 홍기선 감독은 1989년 영화 ‘오! 꿈의 나라 제작과 시나리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연출로 데뷔했다. 제 13회 영평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제29회 한국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홍 감독은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 이후 7년 만에 신작 ‘일급기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치러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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