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빨리 온 독감, 초중고 10명중 1명꼴 ‘콜록’
입력 2016-12-16 06:37  | 수정 2016-12-16 08:28
【 앵커멘트 】
올겨울 독감이 대유행할 조짐입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 독감이 유행하면서 전국 초중고교엔 결석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소년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달 4~10일 초중고교생 연령대의 독감 의심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 당 107.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독감은 보통 1월 초가 돼야 유행하는데 올해처럼 12월부터 급격히 환자가 는 건 이례적입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시내 고등학생 중 독감에 걸린 470명에게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독감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증상에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까지 동반하는 게 특징으로 폐렴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청소년은 특히 학교나 학원에서 접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이러스가 상대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자주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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