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지만, 미국 금리가 인상됐기에 시중은행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천문학적인 가계부채 걱정에, 앞으로 경기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빚을 내 집을 산 직장인 이 모 씨는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이 되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미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4%를 넘보는 상태에서, 인상 압력이 거세지면 대출금리는 더욱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 "현재 이자만 50만 원 정도 나가는 거 같은데 미국 금리 인상하고 좀 있으면 우리도 오를 거니까 부담이 가중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가계 부채는 아파트값 폭등때문에 1,300조 원 수준으로 급격히 불어났는데,
대출금리가 오르면 연체율이 급증하고, 악성 채무로 전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금융시장은 긴장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고됐다는 점이 고려돼 0.22포인트 떨어진 2036.65에 마감됐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지원하고자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겠지만, 그 과정에서 금융 안정에 한층 유의해 운영할 것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은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의 경기 침체로 이어져,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지만, 미국 금리가 인상됐기에 시중은행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천문학적인 가계부채 걱정에, 앞으로 경기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빚을 내 집을 산 직장인 이 모 씨는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이 되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미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4%를 넘보는 상태에서, 인상 압력이 거세지면 대출금리는 더욱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 "현재 이자만 50만 원 정도 나가는 거 같은데 미국 금리 인상하고 좀 있으면 우리도 오를 거니까 부담이 가중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가계 부채는 아파트값 폭등때문에 1,300조 원 수준으로 급격히 불어났는데,
대출금리가 오르면 연체율이 급증하고, 악성 채무로 전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금융시장은 긴장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고됐다는 점이 고려돼 0.22포인트 떨어진 2036.65에 마감됐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지원하고자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가겠지만, 그 과정에서 금융 안정에 한층 유의해 운영할 것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은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의 경기 침체로 이어져,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