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16일 세종·부산서 ‘e편한세상’ 동시 분양
입력 2016-12-15 14:58 
‘e편한세상 동래명장’(왼쪽)과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조감도

대림산업이 연말까지 아파트 공급을 이어간다.
대림산업은 오는 16일 세종시 2-1생활권과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 각각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은 세종시 2생활권 내 마지막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13~29층, 15개동 전체 1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와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한 데다 BRT(간선급행버스)·교육·자연환경을 두루 갖춰 세종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영덕고속도로, 1번 국도 등도 가까워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쉽다. 새움중(2017년 개교예정)과 다정 초·중·고교(2018년 개교예정)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84㎡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설계, 전용 59㎡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와 알파룸을 제공한다.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을 세대 내 월패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과 지하주차장에는 차량의 이동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LED조명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19일~21일 3일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99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부산시 명장1구역(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 13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59~84㎡ 832가구(전용 ▲59㎡ 30가구 ▲65㎡ 15가구 ▲76㎡ 345가구 ▲84㎡ 4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동래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196만원)보다 저렴한 1040만원대다.
단지 인근에 명동초교, 금정고교, 혜화여중·고교, 충렬중·고교 등 총 9개의 교육시설이 있고,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76㎡A는 자녀공간과 부부공간을 분리해 공간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타워형 구조이며, 전용 76㎡B는 넓은 거실과 ‘ㄷ자형 대면형 주방을 갖춘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84㎡A는 대형 아일랜드 주방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전용 84㎡B는 넉넉한 수납공간에 ‘ㄷ자 대면형 주방까지 갖춘 3베이 맞통풍 구조다. 월패드를 통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과 외출 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위치, 세대 전등(일부 등 제외)과 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통합형 일괄소등 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오는 19일 진행한다. 이어 20일 특별공급 추첨,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2017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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