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차 청문회,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최순실 전 남편 정윤회 등 불참
입력 2016-12-15 10:52 
박관천 / 사진=MBN
4차 청문회,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최순실 전 남편 정윤회 등 불참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4차 청문회를 개시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실체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승마 훈련 특혜 등이 집중적으로 추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날 청문회에는 채택된 증인 30명 중 핵심 인사가 대거 나오지 않아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전 비서실장인 정윤회씨에게는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정윤회 문건' 파동의 핵심 관계자인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각각 불참했습니다.

또 '최순실 태블릿 PC'의 개통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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