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노후 아파트 즐비한 시흥서 첫 ‘e편한세상’ 이달 공급
입력 2016-12-15 10:24 
e편한세상 시흥 투시도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서 ‘e편한세상 시흥 모델하웃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흥은 대림산업이 시흥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 주택형 5가지 타입(▲A형 162가구 ▲B형(D.House) 195가구▲C형 38가구 ▲D형 136가구 ▲E형(D.House) 128가구)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리아프 스타일을 담았다.
경기도 시흥시는 11.3 대책을 통해 1순위 청약조건 강화, 전매제한 등 규제가 강화된 수도권, 지방 일부 지역에서 제외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시흥시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6%로 높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도 적지 않다.
‘e편한세상 시흥은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23.36km(13개역)의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노선이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 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신안산선(2017년 착공), 월곶~판교선(2019년 착공)까지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좋다.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시립도서관, 학원가 등 교육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다.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 소래산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흥 가구 전체 중 절반에 자체 개발한 신평면 ‘D.House(디하우스)를 적용한다. 디하우스는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의 경계를 허물어 개방감과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을 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는 디하우스에 전 가구에 오픈 발코니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의 특화된 단열기술도 적용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시흥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현장 인근에서 분양홍보관(시흥시 수인로 3299)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분양 상담과 청약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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