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정석X도경수 `형`, 300만 돌파 앞두고 커피 쏜다
입력 2016-12-15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새로운 브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조정석·도경수 콤비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직접 공약 이행에 나선다.
'형' 측은 15일 "두 배우가 오는 19일 오후 5시 왕십리 CGV에서 선착순 300명의 관객에게 직접 커피를 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는 개봉전 진행된 '형' 스팟라이브 3탄에서 내건 흥행 공약으로 두 배우 모두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이번 이벤트에 임하기로 했다.
'형'은 유도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하루아침에 시각 장애인이 된 동생, 이 같은 동생의 불행에 안타까워하기는커녕 자신의 가석방에 이용하는 뻔뻔한 형, 미우나 고우나 어쨌든 15년 만에 ‘컴백 홈한 형인데 얄짤없이 꺼져!”로 첫인사를 건네는, 그야말로 막장 형제의 짠내나는 이야기다.
부모님을 사고로 잃었지만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열심히 살고 있는 동생 고두영(도경수). 그는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가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그는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으로 만들며 ‘밉상의 끝을 보여준다.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 따뜻한 인간애를 다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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