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경대 ‘슈퍼 장학금’ 도입, 1억 1000만원 장학금 지급
입력 2016-12-14 13:11 
이채영 대경대 총장(중앙)과 슈퍼장학금 수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이 ‘슈퍼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전공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14일 대경대학은 ‘슈퍼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70여명에게 1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경대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번 장학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장학금 분야는 해외취업 장학금과 공연예술실무역량강화 장학금, 학내 기업장 운영, 버켓리스트 포토폴리오 경진대회 등 5개 분야다.

학교는 우선 학내 기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7개 학과 2개 학내 기업장에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 측은 학생역량강화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고객관리, 학내 기업장 운영 등 7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슈퍼 장학금 중에는 ‘공연예술실무역량프로그램 장학금도 눈길을 끈다. 이 장학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DK공연예술단 활동 팀과 14개 학과 26명에게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경대 공연예술단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한류드라마 패션쇼와 영화캐릭터 모형전시, 메이크업, 동물조련, 뮤지컬 분야 등 1개 학과 1개 공연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수혜자는 호텔매니지먼트과의 학생 2명이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청춘마이크2에 참가한 4개 학과 1명의 대학생 기자단에게도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청춘 마이크는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전문대학 공연과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들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육성사업이다. 대경대는 4개 학과 5개 팀이 선정됐다.
또 취업진로 세우기와 미래설계, 이력서 작성 등 버킷리스트 포토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9명의 학생들에게도 총 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에서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 슈퍼장학금을 통해 전공 학생들 전문성의 역량들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내 장학금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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