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찬바람 불며 종일 추워…동해안 많은 눈
입력 2016-12-14 07:48  | 수정 2016-12-14 08:12
<1>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9도로 출발합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2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이후 목요일 아침에는 영하 8도, 금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2>밤사이 영동에서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미시령에는 21cm, 대관령 5.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적설>앞으로 눈이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대설 경보로 대치된 강원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서 20cm 이상, 그 외 경기 동부와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도 1~5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청주 영하 0.9도, 대전 영하 2.6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2도, 전주 5도, 대구 5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오늘 밤에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호남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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