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너지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건축물
입력 2016-12-13 15:41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건축 분야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 번째 ‘미래건축포럼을 14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한다.
미래건축포럼은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국건위가 마련했다. 이번에는 미래 건축물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하며 생긴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집중하고, 이런 변화가 가져오는 미래 건축산업과 거주자들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지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논한다.
ESS 적용에 따른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해 배성환 한국전력 신성장기술본부장과 임인희 LG화학 가정용ESS 팀장이 발표한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지난 10월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솔라루프와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파워월을 결합해 가정용 에너지의 새로운 상품을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에는 전기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건축물이 가치 높게 평가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 위원장은 건축 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를 건축물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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