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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조 "금융위 신설은 관치 회귀"
입력 2008-01-29 12:05  | 수정 2008-01-29 12:05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위원회를 통합해 금융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데 대해 시대에 역행하는 관치금융의 회귀라며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금감원 노조는 오늘(29일) 국회 앞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원회가 금감위원장을 추천하고 금감원은 감독규정 발의권도 갖지 못하게 해놔 금감원이 제2의 재경부인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노조는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와 금융감독기구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연대기구를 결성하고 입법 청원과 노조위원장 단식 농성 등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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