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세 번째 미래건축포럼 개최
입력 2016-12-13 13:31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는 건축 분야의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 번째 미래건축포럼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두차례의 포럼에서는 이동 수단의 변화가 건축과 도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와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의 생활환경을 어떤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를 다뤘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건축물에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를 활용한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에 집중하고 이런 변화가 가져오는 미래 건축 산업과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논의한다. 발제는 배성환 한국전력의 신성장기술본부장과 임인희 LG화학의 가정용ESS 팀장이 맡는다.
주제 발표 후 건축과 에너지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기술과 건축분야의 융합에 따라 건축 산업이 갖게 될 새로운 기회에 대한 논의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에는 전기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건축물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우리 건축 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를 건축물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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