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결제원, D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 개시
입력 2016-12-13 11:45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통해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사채(DLB)의 손실 위험도와 발행금액 등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하는 위험지표는 DLS 종목별 녹인(원금손실구간) 접근도와 녹인발생시 하락률, 기초자산(지수)별 월별 발행액, 기초자산별·녹인레벨별 발행금액과 미상환잔액, 기초자산별 월별 미상환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조회 대상은 공모 DLS다. 코스피200, S&P500,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Brent), 금, 은 등 8개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위험지표를 산출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위험자산에 대한 현재의 위험정도를 알림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모니터링과 정책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 3월 주가연계증권(ELS) 위험지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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