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23일 개통…"영덕·청송 등 관광 활성화"
경북 동서를 횡단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23일 개통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9년 12월부터 7년 동안 2조7천억원을 들여 상주∼영덕 107.6㎞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상주 낙동면에서 의성,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 강구까지 이어집니다.
청주∼상주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낙동분기점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상주분기점에서 내년 6월 완공하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와 갈라집니다.
또 중앙고속도로와 안동분기점에서 교차합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3시간 20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줄어듭니다.
내륙 속 오지인 청송과 영양은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집니다.
그동안 개발에서 비켜 간 영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편익비용이 연평균 9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도로에는 동상주,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동청송·영양, 영덕 등 7개 나들목이 있습니다.
의성과 점곡, 청송 3개 휴게소가 들어섭니다.
상주∼안동 구간은 눈이 오면 잘 녹을 수 있는 소재인 아스콘으로, 안동∼영덕은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로 포장했습니다.
이 고속도로에는 산악지대가 많아 터널과 다리가 전 구간의 40%를 차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의성휴게소(영덕 방향)에서 국회의원과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장, 주민을 초청해 개통식을 엽니다.
영덕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18일 영덕 나들목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를 달리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경북 동서를 횡단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23일 개통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9년 12월부터 7년 동안 2조7천억원을 들여 상주∼영덕 107.6㎞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상주 낙동면에서 의성,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 강구까지 이어집니다.
청주∼상주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낙동분기점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상주분기점에서 내년 6월 완공하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와 갈라집니다.
또 중앙고속도로와 안동분기점에서 교차합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3시간 20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줄어듭니다.
내륙 속 오지인 청송과 영양은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집니다.
그동안 개발에서 비켜 간 영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편익비용이 연평균 9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도로에는 동상주,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동청송·영양, 영덕 등 7개 나들목이 있습니다.
의성과 점곡, 청송 3개 휴게소가 들어섭니다.
상주∼안동 구간은 눈이 오면 잘 녹을 수 있는 소재인 아스콘으로, 안동∼영덕은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로 포장했습니다.
이 고속도로에는 산악지대가 많아 터널과 다리가 전 구간의 40%를 차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의성휴게소(영덕 방향)에서 국회의원과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장, 주민을 초청해 개통식을 엽니다.
영덕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18일 영덕 나들목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를 달리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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