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일반 차보험보다 저렴한 전기자동차 전용 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차보험으로 전기차 보험을 들 경우 차량 가격과 부품비가 높은 전기자동차 특성상 보험료 부담이 컸던 것을 감안해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평균 3.6% 저렴한 보험료로 개발됐다.
배상책임담보와 자기신체사고담보 보험료는 최고 5%까지 할인된다.
배터리 소진 등으로 차량 응급조치가 필요할 때 최대 50㎞까지 견인서비스를 10회까지 무상 제공한다. 견인을 요청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보험은 개인용 상품으로 출시되며 내년 1월1일자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KB손해보험 고객콜센터(1544-0114)로 하면 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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