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진해운, 청산 우려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6-12-13 09:46 

한진해운이 청산 우려에 이틀째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59원(11.46%) 내린 4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한진해운은 11.07% 급락한 바 있다. 이날 한진해운은 454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9일 열린 관계인 설명회에서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1조8000억원, 계속가치를 9000억원으로 산출해 청산에 무게를 실었다. 삼일회계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사보고서를 오는 12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를 토대로 법원과 한진해운은 청산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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