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생 "성남시장이 성남에 있는 대학교도 몰라"…이재명 발언 사과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지칭한 발언에 대해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천대 재학생들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시장은 "○○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 시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대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그는 "지방강연 중에 '시민운동 당시 부정부패 극복방안 연구를 위해 야간특수대학원을 가 공부했고 객관식 시험 적당히 치르면 석사학위 주는 곳인데 공부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굳이 논문을 썼다"며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학위가 필요해서 한 공부도 아니어서 논란이 되자 곧바로 학위를 반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ㅇㅇ대를 이름도 없는 대학이라고 폄하했다'고 과장해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12일 가천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재명,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무기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제보한 학생은 "이번 이재명 시장님 사건에 대한 뉴스 기사들의 댓글을 보니 기분이 되게 안 좋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성남'시장인 이재명이란 사람이 자신의 지자체인 '성남'에 있는 학교보고 이름도 모르는 학교라 그래서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지칭한 발언에 대해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천대 재학생들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시장은 "○○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 시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대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그는 "지방강연 중에 '시민운동 당시 부정부패 극복방안 연구를 위해 야간특수대학원을 가 공부했고 객관식 시험 적당히 치르면 석사학위 주는 곳인데 공부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굳이 논문을 썼다"며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학위가 필요해서 한 공부도 아니어서 논란이 되자 곧바로 학위를 반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ㅇㅇ대를 이름도 없는 대학이라고 폄하했다'고 과장해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12일 가천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재명,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무기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제보한 학생은 "이번 이재명 시장님 사건에 대한 뉴스 기사들의 댓글을 보니 기분이 되게 안 좋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성남'시장인 이재명이란 사람이 자신의 지자체인 '성남'에 있는 학교보고 이름도 모르는 학교라 그래서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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