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12~13일 회동…대북제재 논의
입력 2016-12-12 09:54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2∼13일 서울에서 대북 제재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12일 저녁 서울에서 업무 만찬을 한 뒤 13일 오전 10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식 협의를 진행한다. 13일 3자 협의가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며 한미·한일 수석대표 사이의 양자 협의도 별도로 예정돼 있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 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달 30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와 지난 12월 2일 연쇄적으로 발표된 한미일 독자 제재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대북 제재에 동참시키는 방법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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