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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결승골’ 맨유 미키타리안, 발목 부상으로 2주 결장
입력 2016-12-12 09:50  | 수정 2016-12-13 1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발목부상으로 최대 2주 동안 전열에서 빠질 전망이다.
미키타리안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 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은 이날 후반 36분 토트넘의 수비수 데니 로즈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던 미키타리안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발목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6라운드 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며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는 않아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대 2주 정도 나오지 못할 것 같다. 미키타리안은 내가 공격수들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오는 27일 선덜랜드와의 박싱데이때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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