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민진웅, 먹방 활약부터 ‘유아인·김래원’ 성대모사까지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민진웅이 ‘3대천왕에 등장해 예능감과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은 해장국 특집으로 꾸며져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진웅은 ‘상남자의 먹방이라는 별명과 함께 먹방계의 새로운 캐릭터로 떠올랐다. VCR을 보며 빠져든 민진웅은 육개장 시식을 하게 되자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첫술부터 남성미를 뽐내며 폭풍흡입을 한 민진웅은 출연진으로부터 밥해줄 맛나는 복스러움이 묻어난다는 칭찬을 들었다. 효과음까지 완벽했고,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그릇을 비워낸 장면은 육개장 CF를 방불케 했다.

특히 민진웅은 배우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얼마나 맛있게요에 이어 끝으로 배우 김래원의 영화 ‘해바라기 속 명대사 ‘그렇게 속이 시원해야만 속이 후련했냐라고 외치며 먹음직스러운 먹방에 웃음까지 더했다. 적재적소에 맞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웃음을 안긴 것.

이외에도 민진웅은 출연진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추임새를 첨가하고 공감을 하는가 하면, 궁금한 것은 꼭 짚고 넘어가는 순발력도 자랑했다. 이처럼 민진웅은 순발력 넘치는 예능감으로 자신의 분량을 확실히 했다.

한편 tvN 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민진웅은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