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車, 3년 연속 공익사업 1위 회사
입력 2016-12-11 14:54 
현대차그룹의 내몽고사막화 방지사업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역대 최고인 3위에 올랐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사회공헌사업 평가기관이다.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현황을 평가하는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와 사회공헌활동을 위주로 하는 ‘기업공익발전지수라는 두 가지 평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발표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도 2014년 17위에서 지난해 5위, 올해는 3위로 꾸준히 상승 추세다.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 사업과 재해·빈곤지역 주택 재건사업인 ‘기아가원을 각각 9년, 8년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부모가 외지로 나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농촌 유수(留守)아동 보호활동 등 신규 사회공헌사업들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은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해 녹지화하는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하는 ‘베스트 50 공익 브랜드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