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서도 독감 바이러스 첫 출현
입력 2016-12-11 14:21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2016~2017 동절기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일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은 38도 이상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협력병원에 입원한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바이러스 유형은 현재 유행하는 A(H3N2)형이었다. 국내에서는 이달 첫째주까지 23건의 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두영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독감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때 발생하는 비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전파된다”면서 확산을 막기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 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3.5명으로 유행 기준(8.9명)을 넘어서자 지난 8일 인플루엔지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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