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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도깨비’ 공유, 김고은 향한 마음 자각…‘심장 움직였다’
입력 2016-12-11 06:31 
[MBN스타 남우정 기자]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점점 빠지게 된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탁은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고 밝히며 자신의 사연을 구구절절 고백했다. 그러면서 은탁은 애 키우고 살기 좋은 집이다. 알콩달콩 살아보자”며 함께 살자고 애원했다.

하지만 김신은 은탁을 호텔로 보냈다. 김신은 은탁이 도깨비 신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혼란스러워했고 오히려 그를 피했다.

은탁은 자신을 피하는 김신 때문에 화가 났고 결국 그를 소환시켰다. 함께 편의점에서 데이트를 하던 은탁은 김신에게 나 남친 언제 생기냐”고 홧김에 물었고 맥주 두 캔에 취한 김신은 이번 생에는 그럴 일 없다. 내가 싫으니까”라고 취중 고백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의 비밀까지 고백하고 말았다.

이후 김신은 은탁과 함께 캐나다로 순간이동 했다. 그곳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며 김신은 자신의 나이와 과거를 은탁에게 털어놨다. 김신의 나이를 알게 된 은탁은 오래 살아서 좋겠다”고 부러워했으나 김신은 오래 살면 좋겠어? 날 빼고 모든 것이 흘러가 버려도?”라고 대꾸했다. 하지만 은탁은 해맑게 저는 아저씨가 있을 거니까 오래 살아도 좋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잠시 자리를 비우며 은탁은 자신의 책을 김신에게 전달했다. 은탁의 책을 읽던 김신은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구절을 읽으며 은탁에게 빠져버린 자신을 자각했다. 김신은 내레이션을 통해 ‘꽃잎같이 하늘거리니 저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 당긴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진자운동을 계속했다. 첫사랑이었다고 은탁을 향한 마음이 진심임을 깨달았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될 것이 예고된 가운데 검을 빼면 죽음을 맞는 김신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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