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모넬, kt 외국인 선수로 합류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35경기에 출전한 조니 모넬(30)이 한국프로야구 kt 위즈로 향한다.
모넬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기회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축복받은 느낌이 든다. 과정은 여전히 계속된다"는 글과 함께 kt 위즈 입단 사실을 공개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로 자이언츠에 지명된 모넬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8경기에서 8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5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27경기에 나와 48타수 8안타 2루타 2개 4타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은 포수와 지명타자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수를 봤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1루를 소화한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에는 메츠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에서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76 출루율 0.336 장타율 0.470 19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하루전 그가 NC다이노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었다. 그는 하루만에 모넬이 NC와 계약이 틀어져 kt로 가게됐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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