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암투병 중이었던 토니 비즐리 텍사스 레인저스 3루코치가 암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전날 나온 레인저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비즐리 코치가 직장암 완치 선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텍사스 3루코치를 맡아 온 비즐리 코치는 지난 1월 직장암 진단을 받았고, 스프링캠프에서 이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그는 화학 치료와 방사능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3루코치는 스파이크 오웬이 임시로 맡았지만, 팀에 머물면서 코치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비즐리는 11개월간의 암 투병을 마치고 2017년 다시 텍사스의 3루코치로 돌아올 수 있게됐다. 그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신념을 갖고 있었지만, 확정된 결과를 받았을 때는 항상 기분이 좋은 법"이라며 완치 선언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비즐리는 지난 8월부터 달았던 장루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최근 병원에서 퇴원했다. 6주가량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다움에는 코치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어떠한 제한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며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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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텍사스 3루코치를 맡아 온 비즐리 코치는 지난 1월 직장암 진단을 받았고, 스프링캠프에서 이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그는 화학 치료와 방사능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3루코치는 스파이크 오웬이 임시로 맡았지만, 팀에 머물면서 코치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비즐리는 11개월간의 암 투병을 마치고 2017년 다시 텍사스의 3루코치로 돌아올 수 있게됐다. 그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신념을 갖고 있었지만, 확정된 결과를 받았을 때는 항상 기분이 좋은 법"이라며 완치 선언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비즐리는 지난 8월부터 달았던 장루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최근 병원에서 퇴원했다. 6주가량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다움에는 코치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어떠한 제한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며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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