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분형아파트, 광교·파주 공급 유력"
입력 2008-01-28 15:50  | 수정 2008-01-28 16:56
집값의 4분의 1만 있으면 마련할 수 있는 이른바 지분형 아파트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급이 되는데요.
이 지분형 아파트가 공급되는 곳으로 일단 수원 광교와 파주신도시가 가장 유력한 곳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값 아파트보다 더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이른바 지분형 아파트.

올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 안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이같은 조건을 맞춘 아파트는 어디에서 공급이 가능할까.

한 부동산정보업체 분석 결과 수원 광교와 파주신도시가 가장 유력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광교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0월 1천100여가구를, 용인지방공사는 하반기에 전용면적 85㎡ 이하 70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입니다.
벽산건설은 파주신도시에서 1천800가구의 대단지를 하반기에 선보입니다.

인터뷰 : 나인성 / 부동산써브 연구원
-"광교는 법조타운, 연구단지, 행정타운 등 개발이 예정됐 있으며, 신분당선과 용인 영덕~양재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계획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높은 곳이다."

공급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주택 규모가 포함될 가능성이 큰 주공아파트도 하반기 3곳에서 나옵니다.

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 문산과 안산 신길, 양주 회천에서 2천여가구를 9월에서 12월까지 선보입니다.

우남건설이 오는 6월 시흥 능곡지구에 공급할 222가구도 '지분형 아파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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