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으로 연탄배달 봉사
입력 2016-12-08 15:42 
(오른쪽부터)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김해림 롯데골프단 선수, 권익재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 롯데골프단 지유진 코치,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 공갑배 롯데하이마트 지원부문장

롯데하이마트는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연탄 4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배달한 연탄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이 함께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사가 함께 참여해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해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다. 현재까지 500여 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15명,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5명 등 총 3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롯데골프단 소속 김해림 선수와 지유진 코치도 함께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재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했다”며 나눔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용노동부와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의 양립 등 근로조건 개선을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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