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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성대 아닌 발성에 문제…지금도 쇳소리 난다”
입력 2016-12-08 15:36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윤아가 성대 이상 후 현 상태를 고백했다.

김윤아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솔로 앨범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후두염이 걸린 상태에서 연습을 많이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성대 이상은 아니고 발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목 주변의 근육과 골격이 흐트러졌다.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나는데 의학적으로 어떻게 해야 낫는다는 게 없다. 지금도 전에 없는 소리가 난다. 목을 어떤 각도로 돌렸을 때 원하지 않는 소리가 나온다”고 현 상태를 밝혔다.

김윤아는 조심스러운 한해였다. 녹음할 때 더 예민하게 신경을 썼다. 부끄럽게도 체격이 좋은 편이 아니라 아픈 상황이 여러번있었다. 그럴때마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윤아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했지만 성대 이상으로 공연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김윤아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타인의 고통은 우리 사회가 지금 함께 생각해야 할 화두를 '타인의 고통'으로 표현하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비로소 개인도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신념을 담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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