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분양 중인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전 주택형이 11.3대책으로 사실상 투자수요가 빠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1순위에서 청약마감하며 선방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결과 총 640가구(특별공급 160가구 제외) 모집에 3219명이 접수해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3.12대 1을 기록한 전용 84㎡A(기타경기)에서 나왔다.
신안 관계자는 11.3대책으로 분양성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면서 다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서울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친환경 설계, 합리적 분양가 등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4일,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신안은 이번 분양단지에 이어 내년 다산신도시 B-3블록에서 ‘신안인스빌(128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