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예 김서지, 영화 '비스티걸즈' 주인공 발탁…"생애 첫 주연, 영광!"
입력 2016-12-08 10:26  | 수정 2016-12-08 11:23


내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 '비스티걸즈(마고필름 제작, 신진우 감독)'의 주인공으로 신예 김서지가 발탁됐습니다.

김서지는 극 중 연기지망생으로서 회사의 횡포로 인해 억대 위약금을 떠안아 호스티스로 종사하게 되는 주인공 수정 역을 열연합니다.

'비스티걸즈'는 화류계 텐프로 종사자들의 적나라한 삶을 그립니다.

신인 연기자를 업소에 팔거나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 기획사 대표와 술집 마담과의 은밀한 거래 등 연예계의 어둡고 부정적인 모습을 고발합니다.


또한 대중들이 궁금해했던 호스티스들의 생활과 그 이면, 그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김서지 외에도 고은아, 유소영 등이 출연하며 각각 마담과 술집의 에이스 역을 맡아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얼마 전 소속사 케니스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김서지는 "가족 같은 회사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또 생애 첫 주인공을 맡게 돼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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